제1회 협동조합 주간행사 중, 재단과 기획재정부가 공동주최한 국제심포지엄 주제발표를 위해 방한한  Confcooperative Emilia 
Romagna의 Massimo Coccia(마시모 코챠) 대표는 7.6 재단 회의실에서 전만길 교수(전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장)와 다문화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전만길 교수는 경제적, 사회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다문화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한 조언을 부탁했고 이에 대해 코챠 대표는 "협동
조합 발전 초기에는 항상 어려움이 따른다"고 전제한 뒤 "머리보다는 협동조합에 대한 열정을 가진 따뜻한 가슴이 중요하다"고 지적
했다. 코챠 대표는 "교육을 중시하며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코챠 대표는 또 다문화협동조합은 사회적, 경제적 약자들의 조합이므로 사회적협동조합의 성격에 더 맞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만길 교수와 마시모 코챠 대표, 람베르트 마조티 이사(Centro Stampa), 통역을 위해 김현숙 박사(재단 전문위원),
재단 강승구 사무총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