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및 통일 분야 전문가 전옥현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초빙교수가 강연자로 나선 2014 두 번째 행복포럼이 5월 26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서울 역삼동 소재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재단 후원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복포럼은 등록, 만찬에 이어 전옥현 교수가 '멀고도 가까운 통일대박, 북한부터 제대로 알자!' 를 주제로 현 정부의 통일정책과 북한의 대응, 미국의 한반도 통일 전망, 북한의 핵개발 실태, 우리 국민의 의식과 올바른 통일 대책 방향 등에 대해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전옥현 교수의 열띤 강연과 청중들의 적극적인 질문으로 강연은 예정보다 30분을 초과하여 마쳤다.
이날 강연에 앞서 만찬 중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아라씨의 바이올린 공연도 곁들여져 분위기를 더했다.
강연 후,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의 아리랑소나타 공연이 이어졌다. 남북통일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은 '아리랑소타나'의 애절하고도 힘찬 선율은 청중들의 심금을 울리며 통일에 대한 염원을 함께 나누었고, 청중을 비롯한 모두가 한마음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면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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