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행복세상이 안전행정부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행복COOP아카데미2014" 제1기가 5월 15일부터 재단 누리터에서 시작되었다.
이날 1기 교육에는 다문화교육공동체협동조합 대표 남부현 선문대 교수, 조합원 왕뢰, 이해연, 강초연 등 다문화가족 관계자와 청년미디어센터협동조합 조합원 김희승, 이준영, 그리고 협동조합 설립 예정자 등 16명이 참가하였다.
첫날에는 협동조합의 역사와 이해, 설립 실무, 사례 연구, 마케팅 등 4개 분야, 둘째날에는 협동조합의 지속가능성, 재무와 회계, 협동조합 정책, 비영리단체 경영 등 4개 분야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김성호 이사장은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자본주의를 보완하여 부의 재분배와 사회적약자 보호에 큰 역할을 하는 협동조합이 제대로 커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기존 협동조합의 조합원이나 협동조합 설립 예정자들이 협동조합을 제대로 알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앞서 강승구 사무총장이 주관하여 강태조, 박순모, 심선란, 윤성구, 이상국, 최유성 등 강사들이 참석하여 준비회의를 가졌다. 강사들은 이론만이 아닌 협동조합 설립 및 지원 현장에서 얻은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살아 있는 강의를 진행하고자 여러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이번 1기를 시작으로 5,6,7월, 9,10,11월 총 6개월 동안 매월 2회씩 강좌를 진행한다. 재단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 2회씩은 부산 등의 지역에서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