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4주년 기념 여론조사
재단은 창립4주년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남녀(이하 ‘일반국민’) 1천명과 중(1, 2, 3학년생)·고등학교(1, 2학년생) 남녀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행복과 행복사회 구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19세 이상의 일반국민은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전화면접으로, 중·고등학생들은 11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자기기입식 면접방식으로 실시되었으며, 각각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일반국민 ±3.1% 포인트, 중·고등학생 ±3.7% 포인트이다.
일반국민과 중·고등학생 모두 행복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재단의 설립 취지인 △부정부패를 막고 공정한 경쟁을 가능하게 하는 법치주의의 확립에 대해서 각각 97.2%, 83.8% △자유롭고 창의적인 기업활동의 보장을 통한 경제적 안정에 대해서는 각각 96.4%, 82.8% △범죄나 사고의 위협으로부터의 보호와 약자의 보호라는 사회적 안정에 대해서 각각 98.4%, 84.2%가 행복세상을 만드는데 중요하다고 답변하고 있다. 이는 재단의 설립 취지와 목표가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필수적이라는 것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범죄나 사고의 위협으로부터의 보호와 약자 보호라는 사회적 안정에 대해서 일반국민의 84.1%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변하여 법치주의의 확립 80.8%, 경제적 안정 70%의 중요성보다 보다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국민들이 사회 안전과 약자 보호를 통한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 해소를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보다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재단에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치 리더십의 붕괴, 양극화와 이념분쟁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 심화, 미래세대에 대한 비전과 희망의 부재라는 현실을 타파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재단은 그 첫 번째 사업으로 2012년 상반기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농업, 노사, 규제 등 분야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제도적, 정책적 과제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정책보고서 형식으로 발간하고자 한다. 재단은 이를 토대로 정부, 국회, 국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 홍보, 교육 등을 시행하여 ‘다 함께 잘사는 행복세상’을 위한 큰 발걸음에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
그리고 재단은 ‘다 함께 잘사는 행복세상’을 위해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의 보다 성숙한 발전을 위하여 고민하는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올바르고 효율적인 NGO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이하에서는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행복과 행복세상 구현에 대한 일반 국민과 중·고등학생들의 생각을 항목 별로 나누어 살펴본다.
1. 정치와 정치인, 우리 사회 행복 공적 1호
일반국민 79.2%는 정치는 행복에 ‘기여 못함’(전혀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32.3% + 별로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46.9%)이라고 답변하여, 정쟁과 폭력이 난무하는 최근의 정치 상황이 우리 사회의 행복에 부정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일반국민 67.5%와 중·고등학생 39.8%가 우리 사회를 가장 불행하게 하는 첫 번째 직업을 정치인이라고 답변하여 정치와 정치인 모두에 대해 우리 사회 행복의 방해꾼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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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를 불행하게 하는 사람 – 일반국민]
반면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으로 일반국민은 △성직자나 종교인:24.6% △스포츠 선수:8.5% △문화예술인:7.5%의 순서로 답변하였으며, 중·고등학생들은 아이돌 스타를 중심으로 하는 젊은 대중문화의 비약적 발전과 영향으로 △연예인:19.2% △문화예술인:12.2% △시민단체활동가:10.5% △교수나 선생님:10.4%의 순서로 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국민을 행복하게 한 전·현직 대통령
일반 국민들은 국민을 가장 행복하게 한 대통령으로 36.4%가 박정희 대통령을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노무현:23.6% △김대중:8.4% 순서이고 이명박 대통령은 2.2%로 현직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으로는 △전두환:1.5% △최규하:0.9% △이승만:0.8% △김영삼:0.3% △노태우:0.2%의 순서이다.
중·고등학생은 43.7%가 국민을 가장 행복하게 한 대통령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선택했으며 △김대중:20.2% △박정희:11.4% 순서이며, 이명박 대통령은 역시 6.8%의 낮은 평가에 그쳤다. 다음으로는 △이승만:2.6% △김영삼:1.7% △전두환:1.5% △노태우:1.2% △최규하:0.4% 순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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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행복하게 한 대통령]
3. 행복세상을 만들어 줄 차기 대선 후보
일반국민들은 법치주의, 경제적 번영, 사회적 안정을 통하여 국민에게 가장 행복을 가져다 줄 차기 대선 후보로는 24.6%가 박근혜라고 응답하였고 △안철수:22.1% △문재인:3.7% △김문수:2.9% △손학규:1.2% △유시민: 0.8% △정동영:0.5% △정몽준:0.2%의 순서로 답하였다. 한편 잘 모르겠다라고 답변한 국민이 42.1%에 달해 정치적 입지를 정하지 않은 부동층이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은 행복을 가져다 줄 것 같은 차기 대통령의 직업으로 23.6%가 시민단체 활동가로 답하였다. 이는 안철수 교수 신드롬과 박원순 시장 등 시민단체 활동가의 정치참여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 다음은 △교수, 선생님 등 교육자:17.2% △정치인:15.2% △법조인:6.1% △미술가, 소설가 등 문화인:5.7%의 순서로 답하였다.
4. 행복 수준과 미래의 행복
일반국민들은 현재의 행복 상태에 대해 59.1%가 ‘행복하다’(매우 행복하다:22.1% + 조금 행복하다:37.0%)라고 답변하고, 5.8%만 ‘불행하다’(매우 불행하다:0.8% + 조금 불행하다:5.0%)고 답변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와 비교하여 점점 행복해지는 세상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42.3%가 ‘점점 불행해지고 있다’고 답변하고 있는데 반해 ‘점점 행복해지고 있다’는 답변은 27.3%로 비관적인 생각이 크게 앞서고 있다. 과거에 비해 행복한 세상이 되지 않는 이유로 27.7%가 ‘인간성을 무시하고 물질적 기준으로만 비교해서’라고 답변하고 ‘물가상승 고용불안이 심해져서’라고 24.3%가 답변해 물질주의의 심화와 경제적 불안정과 양극화가 개인과 사회의 행복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국민들은 자녀나 다음 세대의 행복에 대해 36.6%는 ‘행복할 것이다’(‘아주 더 행복할 것이다’:9.0% + ‘조금 더 행복할 것이다’:27.6%)라고 생각한 반면, 33.0%는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아주 더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3.3% + ‘조금 더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29.7%)라고 답변하여 미래에 대한 생각은 비슷한 정도로 엇갈리고 있다.
다음 세대가 행복해지지 않을 이유에 대해서는 25.3%가 ‘기득권층이 유리한 양극화 사회로 가거나 기회나 경쟁이 불공평해서’라고 답변하고 △갈수록 경제적 사회적 성공을 중요시하기 때문:23.9% △아이들이 이미 물질적 가치를 중심으로 키워져서:23.6% △사회적, 정치적 혼란으로 사회가 발전하지 않을 것 같아서:12.3%의 순서로 답변하고 있다.
중·고등학생은 평소 행복한 정도에 대해 58.6%가 ‘행복하다’(매우 행복하다:25.4% + 조금 행복하다 33.2%)라고 답변하고, 10.9%는 ‘불행하다’(매우 불행하다: 3.2% + 조금 불행하다: 7.7%)고 답변하고 있다. 중·고등학생은 미래가 지금보다 더 행복할 것 같은지 아닌지에 대해 64.9%가 ‘더 행복할 것이다‘(아주 더 행복할 것이다: 32.7% + 조금 더 행복할 것이다: 32.2%)라고 응답하여 36.6%만 ‘더 행복할 것이다’라고 답변한 성인들과 비교 시 미래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행복해지지 않을 것이다’(아주 더 행복해지지 않을 것이다:2.8% + 조금 더 행복해지지 않을 것이다:8.0%)라고 답변한 중·고등학생들이 행복해지지 않을 사회적 이유에 대해서 31.8%가 ‘갈수록 경제적 사회적 성공을 더 중시하기 때문’이라고 답변하여 성공에 대한 압박이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어른 세대들이 청소년들을 위해 행복한 세상을 준비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 중·고등학생 49.4%가 ‘행복한 세상을 준비해주지 않고 있다’(전혀 행복한 세상을 준비해주지 않고 있다:15.1% + 별로 행복한 세상을 준비해주지 않고 있다:34.3%)는 답변을 해 ‘행복한 세상을 준비해 주고 있다’라고 답변한 43.4%를 조금 앞서고 있다.
자신들이 꿈꾸는 행복세상에 대해 ‘자기 가치에 충실하고 자기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이라는 답변을 일반 국민 52.8%, 중·고등학생 41.1%가 선택해 자아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5. 행복을 위한 노력
일반국민들은 평소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으로 33.9%가 ‘가족, 친지들과의 원활한 인간관계’라고 응답하였으며, 다음으로는 △스포츠 레저 문화 등 취미생활: 27.6% △경제적 안정: 17.0% △종교생활이나 명상 등 마음의 수양:16.1%의 순서로 답하고 있다.
중·고등학생은 51.9%가 ‘좋은 사람과의 친구 교류’를 선택하였으며 다음으로는 △운동과 취미생활을 한다: 25.0% △공부를 열심히 한다:12.9% △ 종교생활이나 명상 등 마음의 수양:4.4%의 순서로 답하고 있다.
6. 행복 멘토
일반국민들은 자신의 인생에 안내자 또는 스승에 대해 15.5%가 ‘부모님’이라고 응답하였으며, △가족, 형제, 자매: 4.9% △배우자:4.7% △친구, 동료:4.3% 순서이고 56.4%는 없거나 모른다고 답하고 있다.
중·고등학생은 행복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인생의 안내자 또는 스승에 대해 18.3%가 ‘부모님’이라고 응답하고, 다음으로 △선생님: 14.8% △친구:5.3% △가족, 형제, 자매: 3.9%의 순서이고 51.0%가 없거나 모른다라고 답하고 있다.
일반국민과 중·고등학생 모두 사회의 급격한 발전과 변혁으로 부모님 외에 자신의 삶의 지표가 될 역사적, 사회적 리더의 모델을 찾지 못하고 있어 자신과 가장 가까지 있는 부모를 멘토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7. 개인에게 불행을 주는 사람
일반국민은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사람’으로 77.3%는 없거나 모른다고 답하였고 △대통령, 정치인:10.4% △본인:2.7% △가족, 형제, 자매:2.6%의 순서로 답하고 있다.
중·고등학생은 자신을 가장 불행하게 만들거나 행복의 방해가 되는 사람으로 11.4%가 ‘친구’라도 답했으며 △선생님:6.8% △대통령, 정치인:4.9% △부모님:3.6% △가족, 형제, 자매 2.9%의 순서로 답하고 56.1%는 없거나 모른다고 답하고 있다. 중·고등학생은 행복한 이유도 ‘친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서’를 39.2%가 선택하고 있어 친구와의 좋은 관계이고 불행의 원인도 친구 관계라는 점에서 좋은 교우 관계가 특히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8.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중·고등학생은 행복은 성적순이다, 아니다라는 말 중 74.1%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는 주장에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행복하지 않다고 답변한 중·고등학생은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19.0%가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 18.1%가 진학과 진로 고민이라고 답변하여 성적이 직접, 간접적으로 자신의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은 미래에 행복하지 않을 개인적 이유에서 39.2%가 ‘공부가 생각만큼 되지 않아서’를 선택하고 있어, 성적은 행복 수준과 큰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고등학생은 행복하지 않을 그 다음 개인적 이유로 △하고 싶은 일과 꿈이 없어서:24.7% △부모님이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 능력이 안되어서:15.4% △신체적 조건과 외모가 자신이 없어서:9.2% 순서로 답하고 있다.
중·고등학생은 ‘가정환경으로 인해 공부를 하는 경쟁이 공정하지 않다’는 데 대해 60.9%가 그렇다고 답변해 경제적, 사회적 환경의 차이가 성적의 격차를 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중·고등학생은 △좋아하는 친구도 많고 친구와 잘 지낸다:88.8%△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76.9% △자신은 행복해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85.8% △돈을 많이 벌어 경제적 안정을 큰 목표로 하고 있다: 74.8%라고 답변해 우리 사회와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긍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여론조사의 최종보고서는 첨부파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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