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이 후원한 제1회 다문화협동조합 워크샵이 2013. 5. 17-18 양일간 충남 금산군 남일면 소재 금산하이비젼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샵에는 금산다문화협동조합 김영섭 이사장을 포함하여 10여개의 다문화협동조합 관계자를 포함하여 전국 20개 지역에서 모두 5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석하였다.
워크샵 첫날에는 다문화협동조합의 필요성(전만길 교수), 다문화협동조합의 발전방안(최유성 국무총리실 국장), 협동조합 네트워크의 필요성(강승구 재단법인 행복세상 사무총장),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이종현 논산다문화협동조합 이사장), 다문화협동조합 활동사례(김영성 금산다문화협동조합 이사장) 등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있었다.
이틀째인 18일에는 참석자들이 금산다문화협동조합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재 재배, 판매 중인 깻잎 작업 현장을 견학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김영섭 이사장은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설립한 다문화협동조합이 경제적 안정과 함께 받는 복지에서 생산하는 복지의 토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참석자들은 개별 협동조합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희망다문화연대를 중심으로 협동조합 간의 연대를 강화하여 협동조합이 다문화가정 경제 안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다양한 연대활동을 펼치기로 하였다.
다문화협동조합은 연대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7월 5,6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협동조합주간 행사에 참석하여 다문화협동조합과 판매 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